피부와 탈모에 좋다는 비오틴, 제대로 알아보자
비오틴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입니다. 비오틴이란 무엇인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이나 섭취할 때의 주의점, 어떤 경우 병원에서 처방되는지 등 비오틴에 대해 제대로 알아봅시다.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비타민 B 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H라고도합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당·아미노산·지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는 보효소로서 작용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또한 피부와 점막의 유지, 손톱과 머리카락의 건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의 염증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는 만들 수 없는 비타민이므로 식품에서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됩니다.
비오틴 결핍이 되는 경우?
비오틴은 포함된 식품이 많기도 하고, 장내 세균에 의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식생활을 유지하고 하고 있는 경우 결핍되는 경우는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 비오틴 결핍이 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마른 비늘 모양의 피부염, 위축성 설염, 식욕 부진, 메스꺼움, 우울감, 안면 창백, 성감 이상, 전흉부의 통증 등이 유발됩니다.
・항경련제를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경우
・장기간 경정맥 영양중의 경우(경정맥 영양에 비오틴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음)
・극단적인 단식이나 편식이 있는 경우
・장내 세균총의 변조를 초래하는 만성 설사증이나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선천성 대사 이상증의 경우
비오틴이 풍부한 식품은?
비오틴이 풍부한 식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계란 노른자, 생선(특히 연어와 고등어), 그리고 간이 비오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와 고구마, 아보카도도 비오틴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콜리플라워와 바나나 역시 비오틴을 포함한 식품으로, 식단에 포함하기 좋습니다. 곡물 중에서는 귀리와 보리가 비오틴이 풍부하며, 유제품인 치즈와 요거트도 유용한 선택입니다. 이들 식품을 섭취하면 비오틴을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 섭취시 주의점은?
비오틴은 대량으로 섭취해도 신속하게 배설되므로 부작용이 보이지 않는, 독성이 적은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량으로 섭취해도 체내에 머무르지 않고 수분에 녹아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섭취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 비타민입니다. 비오틴의 기준 섭취량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데 대한민국 식약처는 성인 기준 30㎍/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오틴을 많이 함유한 식재료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경우,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식생활에 편향이 있는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과 피부, 탈모와의 상관 관계
비오틴은 피부와 탈모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입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피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비오틴은 머리카락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부족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이 부족한 사람들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머리카락의 건강과 강도를 개선하고, 피부의 염증이나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오틴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비오틴은 피부와 탈모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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