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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혓바늘)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고얀만두 2025. 1.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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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혓바늘)의 원인과 증상은?

구내염이란 입안이나 주변의 점막에 일어나는 염증을 말합니다.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이 궤양성 구내염입니다. 주로 신체의 컨디션이 나쁠 때 자주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영양 부족 등에 의한 면역력 저하, 입안을 씹어 버리는 등의 물리적 자극,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궤양성 구내염

가장 흔한 구내염으로 궤양성 구내염이 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면역력의 저하, 수면 부족, 영양 부족(비타민 B2 결핍)등으로 나타나며, 궤양성 구내염이 생기면 붉고 날카로운 2~10mm 정도의 둥글고 하얀 궤양이 입술의 안쪽이나 혀, 잇몸 등에 발생합니다. 작은 궤양이 2~3개 군집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10일에서 길게는 2주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멸하지만, 좀처럼 낫지 않거나 범위가 넓을 때, 여러 번 재발할 때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카타르성 구내염

카타르성 구내염은 틀니나 교정 기구가 잇몸, 혀 등에 접촉하거나 뺨의 안쪽을 씹어 버렸을 때의 세균의 번식, 열탕이나 약품의 자극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구내염입니다. 입의 점막이 붉게 붓거나 물집이 생기는데, 궤양성 구내염과는 달리 경계가 불명확하고 타액의 양이 증가해 구취가 발생하거나 입안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미각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의 증식에 의한 바이러스성 구내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구내염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입술 헤르페스)’은 주로 타액 등의 접촉 감염이나 비말 감염에 의해 감염됩니다. 그 외에도 매독·클라미디아 등 성감염증(STD)에 의한 구내염이 있습니다. 또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칸디다균은 원래 입안에 존재하는 상재균의 하나이긴 하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증식해 칸디다성 구내염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구내염에 많이 보이는 다발성 구내염은 입 점막에 많은 수포가 형성되며, 발열이나 강한 통증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기타 구내염

특정 음식과 약물, 금속이 자극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구내염’, 흡연에 의해 입안이 장기간 열에 노출됨으로써 일어나는 니코틴성 구내염등도 있습니다. 니코틴성 구내염의 경우 입안의 점막이나 혀에 백반이 생겨 암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앞 내용과 같이 구내염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 세균의 번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생활 습관 개선 및 비타민과 약품(연고)등을 활용해 치료되지만, 장기간 낫지 않는 경우, 환부가 궤양 상태로 있는 경우, 범위가 넓은 경우, 증상이 2주이상 계속되는 경우,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맵고 짠 자극이 강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들은 상처를 자극하고 통증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음주, 담배, 과자도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에 삼가야 하고, 동시에 규칙적인 식사와 더불어 비타민을 챙겨먹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는 경우에는 수면 습관 개선으로 몸을 확실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지, 균형있는 식사는 하는지 등 평소 생활 습관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감기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구내염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나 점막의 건강 유지를 돕는 비타민 B2 · B6 · C가 부족하면 구내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녹황색 야채를 많이 취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지켜야 합니다. 보충제나 비타민제로 비타B2 · B6 · C를 섭취하는 것도 구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입안의 상재균이 증식함으로써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살균된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고 있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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